형상이 비교적 간단했기 때문에(직육면체와 원기둥...) 모델링 스킬적인 요소가 많이 필요하진 않을 듯 합니다.
따라서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최대한 작품 내 요소를 고증하는
즉 움직이는 목, 머리 그리고 다리를 반영하고 싶었습니다.
피규어를 만든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면 좋을 듯 합니다.
첫 번째, 기능적인 요소 :
작중의 움직임을 모두 구현할 수 있을 것
3D프린터로 제작할 예정이므로 소재는 PLA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단, TPU, ABS 등의 난이도가 높은 소재는 고려 대상이 아니며,
어떠한 철물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출력물과 순간접착제만 사용해서 만들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볼트와 너트를 쓰면 충분히 강하게 원하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지만, 볼트 너트가 없으면 만들지 못한다는 큰 단점이 생겨버리니까요.
두 번째, 소재 :
PLA출력 및 조립 (+ 순간접착제)
1:1의 실제 사이즈로 제작하고 싶었으나 크기가 커지면 전체 제작 시간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적당한 타협을 봐서 15cm 전후의 사이즈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관절을 심어서 움직일 수 있게 해야하므로 이것보다 작은 사이즈(넨도로이드 사이즈)는 추후에 다시 고려해보려고 합니다. 식당에 있는 휴지 케이스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세 번째, 크기 :
15cm 큐브사이즈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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