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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캔 뱃지 + 자석으로 책상 꾸미기

 

홍대에서 열린, 지금도 진행중인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팝업스토어에 방문했습니다.

 

어우 저같은 일반인은 감히 나가토로님과 사진을 찍을 수 없었기에

 

조용히 눈으로 구경만 하고

 

작은 기념품만 하나 사왔습니다.

무려 캔 뱃지 5종 세트(작은 사이즈)

500원짜리 동전보다 약간 큰 녀석들이 개당 1500원

총 7500원입니다.

ㅎ;

 

큰 뱃지는 다 팔린건지 없었고

엽서를 사자니 리얼 쓸모 없어보였고(심지어 그냥 단행본 일부분을 빳빳한 종이에 뽑은 수준...)

수첩은 사봤자 안쓸 것 같아서

 

만만한 녀석으로 모셔왔습니다.

(작가님의 뒷골목 시절 단행본들이 있었으면 다 사왔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이 뱃지를 옷이나 가방에 달고다니자니

제 충성심이 부족해 감히 그러지 못하겠고

그냥 짱박아두자니 아까워서

 

 

예전에 인터넷으로 구매해둔 네오디뮴 자석을 꺼내왔습니다.

네오디움 아닙니다

네오디오 아닙니다

네오디뮴 입니다

 

이렇게 캔 뱃지 뒷쪽에 자석을 붙이면

 

철수책상 철책상에 이렇게 붙일 수 있습니다.

"뭠니까 선배~ 수영복 처음 봄까?? 눈빛 레알 극혐임다~"

 

으읔;

 

나머지 뱃지들도 똑같이 자석으로 책상에 붙여주면

십덕같은 책상으로 뾰로롱하고 꾸며지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팝업스토어 방문 특전입니다.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약간 두꺼운 코팅지에 인쇄돼있네요.

어이어이 나가토로상 왜이렇게 더럽냐고.... 네놈... 무슨짓을 한거야...!!! 설마?! (퍽)

 

이건 어떻게 쓸지는 좀 생각해봐야겠습니다.